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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6

직장인을 위한 3일만에 홍콩 뽀개기(3): 구룡반도 (1)-침사추이 (1): 숙소, 구룡 모스크, 하트 애비뉴, 성 앤드류스 교회, 허유산, 청킹맨션 사주에 역마살이 좀 있다고 해서인지, 여행하는 것을 참으로 좋아한다.  물론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만, 나의 여행은 큰 트렁크에 멋있는 옷을 싸 갖고 가서 현지에서 패션쇼 하듯이 옷을 갈아 입으며 다닌다거나 밤이 되면 이성을 유혹하러 유흥가를 돌아다닌다거나, 고상하게 비싼 음식을 오물조물 씹어대는 여행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을 하고, 볼 수 없는 곳을 보고, 맛 볼 수 없는 것을 먹기 위해 걷고 이동하며 움직이는 여행인데, 잠은 한국에서도 잘 수 있고, 술은 한국에서도 마실 수 있으며, 쉬는 것도 한국에서 할 수 있다.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여행지에서의 그 순간, 한국에서 경험해 볼 수 없는 그 시간의 연속들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 내가 하는 여행이다.. 2024. 5. 19.
[홍콩 여행 시즌 3] 1일차 - 익숙한 냄새는 새롭다 (침사추이, 게스트하우스, 홍콩 공항) 몇 년만이던가 2019년 홍콩은 격렬한 민주화 시위로 가득했었다. 사실 그 때 세 번째 여행을 가려고 계획했었지만 민주화 시위화 경찰의 진압으로 인한 혼란으로 언제가나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그 때. 그 다음에는 코로나라는 전대 미미문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었었다. 당연히 대부분 국가의 국경에 폐쇄되었고 홍콩도 마찬가지였다.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코로나가 풍토병이 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각 나라들도 다시 여행자들에게 문을 열었다. 그리고 난 2017년 이후 무려 6년만에 세 번째 홍콩 여행을 갈 수 있었다. 무려 6년만에. 너무 오랫만이어서였을까. 출발일로부터 거의 2 개월 전에 예약한 비행기표를 보고 또 보고, 출발 시간이 몇 시였더라며 다시 한 번 들여다 .. 2023. 11. 6.
[홍콩 여행 시즌 3] 홍콩, 그 마지막 여행 (Prologue) 벌써 3번째 홍콩 여행이었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4 번째지만, 첫 번째는 멋모를 때 부모님 따라갔던 거니 여행이라고 하긴 어려워서 그냥 세 번째라고 하기로 했다. 그리고 동시에 마지막. 굳이 마지막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더 이상 홍콩에서 가볼 곳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2번의 여행과 이번 여행을 통해 신계에서 사이쿵까지, 란타우 섬에서 청차우 섬까지 가보고 싶은 곳은 다 가봤으니까. 그래서 이번 여행은 가장 인상 기었던 곳과 새로웠던 곳을 중심으로 가보고, 거기에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홍콩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또 먹거리니까.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한 번에 많이 먹지 못하는 내 위 크기가 아쉬웠던 것뿐. 그렇게 마지막 홍콩 여행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지금부터. 2023. 10. 31.
직장인을 위한 3일만에 홍콩 뽀개기(마지막): 홍콩의 탈 것, 홍콩의 치안, 홍콩에서 탈 것은 크게 4가지다. 2층 버스, 택시, 지하철, 트램. 단, 트램은 침사추이로 대변되는 구룡반도에는 없고 센트럴로 대변되는 홍콩섬에만 있다. 무엇을 타든지 홍콩을 여행하는 방법 중에 한 가지가 되겠지만 버스나 트램의 경우 노선을 잘 모른다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 201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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