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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완전 정복/홍콩 여행 시즌 316

[홍콩여행 시즌 3] 3일차 (3). 땡볕에 고생한 이야기: 삼수이포, SCAD, 팀호완 본점 (정보), 딤섬 그렇게 삼수이포에 있는 홍콩의 유서 깊은 장소를 발견하고는 다시 압리우 스트리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SCAD라는 세계적인 디자인 학교를 보러 가기 위해서였다. 사실 SCAD의 위치는 JCCAC와 가깝기 때문에 한 번에 보면 좋지만 나는 스페이스 오디오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순서를 바꿨었다. 점심시간이 지난 압리우 스트리트는 제대로 시장이 섰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정말 이번 홍콩 여행에서 시장이란 시장은 다 가보는 것 같은데, 삼수이포 역 주변의 시장이 제일 크고 번화하다. 그런 삼수이포 역 주변의 시장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곳이 압리우 스트리트 시장이다. 미리 다운받아 온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켜고 SCAD를 향해 방향을 잡는다. 습한 무더위 때문에 천천히 걸었지만 갑자기 뜨거운 태양이.. 2023. 12. 4.
[홍콩여행 시즌 3] 3일차 (2). 양조위, 유덕화를 만나다!-삼수이포, 스페이스 오디오, 선향유엔 (정보, 가는법,가격), 무간도, 삼태자궁 이제, 드디어 삼수이포에 온 최종 목적인 스페이스 오디오로 다시 향한다. 어제 왔다가 실패했지만, 12시부터 문을 연다고 하니 지금쯤 열었겠지. 다시 한번 압리우 스트리트의 시장 포장마차들 사이를 지나 스페이스 오디오 앞에 도착, 설레는 마음을 안고 좁고 어두운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 스페이스 오디오 위치 및 정보 보러 가기 (클릭) 내가 스페이스 오디오라는 오디오 가게를 보러 간 이유는 영화 [무간도]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영화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손꼽는 이 장면은 양조위와 유덕화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우연히 만나 함께 음악을 들었던 그 장면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바로 아래 영상처럼. 출처: 유튜브 어.. 그런데 아직도 문을 안 열었다. 분명히 12시가 지났는데 왜 안 열었지? 지금 1.. 2023. 12. 1.
[홍콩여행 시즌 3] 3일차 (1). 삼수이포는 그렇게 다가왔다: 자키클럽 크리에이티브 아트센터,컹 와 빈커드 팩토리 (두부맛집),푹윙 스트리트, 알리스타 3일 차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목표는 삼수이포 완전정복! 평소와 다름없이 7시에 일어나 잠시 정신을 차리고는 아침을 먹고 9시에 숙소를 나섰다. 어제의 경험으로 보아 9시경에는 삼수이포의 시장도, 스페이스 오디오도 열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곳을 먼저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 근데 이미 9시가 넘은 시간인에도 출근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홍콩도 우리나라처럼 출근시간이 다양한가라는 궁금증을 뒤로하고 잠시 후 삼수이포 역에 도착. D2 출구로 나갔다. 삼수이포 여행은 d2출구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잊지 말자, D2 출구! 오늘의 첫 목적지는 예술가들이 모인 곳이라는 자키클럽 크리에이티브 아트센터(JCCAC). ※ 자키클럽 크리에이티브 아트센터(JCCAC) - 원래 낡은 폐공장이었으나 홍.. 2023. 11. 29.
[홍콩여행 시즌 3] 2일차 (4). 홍콩 요술램프에 속지말자: 리퉁 애비뉴,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 신상 맛집, 영화 거미집 홍콩 요술램프에는 리퉁 애비뉴 (Lee Tung Avenue)에 대해 아래와 같이 얘기하고 있다. ※ 리퉁 애비뉴 - 2015년에 오픈한 완차이의 랜드마크 쇼핑 거리 - 약 150m 길이의 거리에 다양한 브랜드가 들어서 있다 - 쇼핑 외에 거리 위를 수놓고 있는 빨간색 호롱불과 거리 중간중간에 자리한 재미있는 표정의 조각상 등도 볼만하며, 밤엔 건물과 나무에 설치된 조명이 불을 밝히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래서 잔뜩 기대를 품고 블루 하우스를 보고 나서 리퉁 애비뉴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리퉁 애비뉴 입구는 이런 모습이었다! 쌍희 희 (囍)는 기쁠 희 (喜)가 두 개 있다. 그래서 두 배로 기쁘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리퉁 애비뉴에서는 기쁨이 두 배가 된다는 뜻일까? 의미가 참 좋..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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