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홍콩, 마카오 완전 정복/홍콩 여행 시즌 316 [홍콩여행 시즌 3] 2일차 (3). 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깨닫다-타이윤 재래시장, 블루하우스, 구 완차이 우체국 완차이 역 주변에서 첫 번째로 들른 곳은 홍콩섬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알려진 '타이윤 재래 시장'이다. 타이윤 거리 (Tai Yuen Street)를 따라 길게 늘어선 시장 거리는 홍콩섬 최대의 재래시장이라고 해서 한 번 보기로 했다. 정말 이번 여행에서 홍콩의 재래시장이란 시장은 모두 보는 것 같다. ※ 타이윤 재래 시장 가는 법 완차이역 A3출구로 나와 정면의 횡단보도를 건넌 뒤 오른편에 있는 KFC가 위치한 골목부터 시작. 타이윤 시장을 둘러 보며 느낀 것은 아무리 '홍콩섬 최대'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어도 구룡 반도의 재래 시장들, 그 중에서도 삼수이포 역 주변의 시장에 비하면 규모가 작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화 된 이미지를 가진 홍콩섬이기 때문에 이 정도 규모도 충분한 볼거리가 된다. 그렇게.. 2023. 11. 24. [홍콩 여행 시즌 3] 2일차 (2). 홍콩 센트럴에는 특이한 곳이 있다: 자미야 모스크, 타이퀀, 침차이키 웨스턴 마켓을 둘러보고는 센트럴로 향했다. 점심도 먹어야 하고, 보고 싶었던 곳이 있어서였다. 지도를 보니 목적지인 '침차이키 누들'이 있는 센트럴까지는 걸어갈만한 거리였다. 다만 어제부터 계속 걸었더니 다리가 아팠다는 게 문제였다면 문제. 그래서 트램을 타기로 했다. 홍콩 여행을 하면서 지하철과 버스만 탔었지 트램을 타보기는 처음이다. 그래서 마지막 여행이기도 해서 한 번 탔는데 의외로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았다. ※ 홍콩에서 트램 타는 법 - 트램이 정류장에 서면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린다 - 요금은 내릴 때 운전석 옆에 있는 단말기에 옥토버스 카드를 대면된다. - 대략 HKD 3~4인데 버스보다는 저렴하다 - 에어컨이 없는 게 큰 단점이라면 단점. 하긴 그러니까 싸지 어떤 트램을 타야 하는지 몰라.. 2023. 11. 20. [홍콩 여행 시즌 3] 2일차 (1) 유덕화를 만날 수 있을까 - 삼수이포, 스페이스 오디오, 셩완, 만와레인, 건어물 거리, 본햄스트랜드 마지막 홍콩 여행 2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여행할 때 늘 그래왔듯이 아침 7시에 맞춰 놓은 알람 소리를 듣고는 잠에서 깼다. 잠자러 여행 온 건 아니니까. 늦잠은 집에서 자도 된다. 잠시 숨을 돌리고는 아침을 먹기 위해 숙소가 있는 청킹맨션을 나섰다. 오늘 아침은 완탕면. 2015년에 왔을 때 우연히 발견하고는 홍콩 여행 올 때마다 일부러라도 들러서 꼭 최소 한 끼는 먹는 나만의 완탕면 식당, 용기 (龍記). 주변 사람들한테도 안 열려줬던 침사추이의 작은 그 곳. 홍콩의 아침은 고요하다. 거의 24시간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침사추이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요하다. 식당으로 가는 동안 아침을 청소하는 청소차와 자동차 몇 대만 골목을 오갈 뿐이었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하트 애.. 2023. 11. 16. [홍콩 여행 시즌 3] 1일차 (4). 구글 지도와 싸우다 (몽콕 금붕어 시장, 스타의 거리, 1881 헤리티지, 18 도기스 누들, 카이카이 디저트) 꽃시장에서 가까운 금붕어 시장은 조금 특이한 곳이다. 우리나라도 수족관이 몰려 있는 거리나 동네가 있지만, 말 그대로 수족관에 있는 관상용 물고기를 파는 것인데 여기는 진열부터가 특이하다. [ 금붕어 시장 가는 법 ] ① 몽콕 역 B3출구와 연결된 육교를 올라가 우회전한 뒤 왼쪽에 보이는 첫번쨰 계단으로 내려가면 20m 앞에 있다 ② 프린스 에드워드 역 B2출구로 나와 직진, 오른쪽에 사사 (SASA)가 나올 때까지 직진하다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좌회전 꽃시장은 프린스 에드워드 역에서 가까우므로 ② 번 방법을 택하면 된다 프린스 에드워드 역에서 금붕어 시장으로 가는 어스름 초저녁 거리는 사람들로 붐빈다. 얼추 퇴근 시간하고 겹치다 보니 퇴근하는 사람들까지 합세해 금방 거리는 복작복작 해졌다. 그렇게 사람.. 2023. 11. 13.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