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영화 읽어주는 남자:엔딩 크레딧199 영화 뜯어 보기: 나의 소녀시대 -대만판 건축학개론+써니+응답하라 시리즈 살다 보면 가끔씩 나이가 들었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20대는 20대 나름대로, 30대는 30대 나름대로, 30대는 40대 나름대로 또 그 이상의 나이 대의 사람은 또 그 나름대로 불현듯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무릎이 쑤신다든지 하는 육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갑자기 혹은 불현듯 떠오르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사사로운 감정이 벅차 오르는 때가 바로 그 때인데요. 조금 어렵게 말하자면. 사람은 과거를 자양분 삼아 오늘을 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슴에 품고 오늘을 버틴다고 우리들은 현실이 어렵거나 불만족스러울 때 과거, 즉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리고 그 때 그 시절, 흔한 말로 돌멩이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까르르’ 웃음이 나온.. 2024. 5. 12. 영화 뜯어보기: 매그니피센트 7- 독특한 형태의 서부극 영화 (원작 , 결말 포함), 이병헌,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영화. 보다. 재미있게.] 시리즈가 공식 출간되었습니다. 총 3권의 시리즈가 출간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교보문고 바로가기 ▶ 예스24 바로가기 ▶ 알라딘 바로가기제가 어릴 때 ‘주말의 명화’라는 TV 프로그램이나 명절이면 방송국에서 틀어주는 영화들의 대부분은 성룡이 출연한 영화였지만 이따금씩 색다른 영화를 해주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색다르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나오기 힘든 영화 장르였으니 그렇게 불러도 이상할 것은 없는 ‘서부극’이었습니다. 오래 전에는 [황야의 무법자]처럼 꽤나 유명한 영화도 많았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재미가 없어서 단 한 번도 서부극이라는 장르를 제대로 본 적인 없고 또 우리나라 정서가 서부극하고는.. 2024. 5. 12. 영화 뜯어보기: 아르고- 대체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 페르시아 왕국, 그러니까 현재의 이란, 에는 2,500년 동안 통치한 ‘샤’라고 불리는 왕이 있었다. 그리고 1950년 이란 국민들은 모하마드 모사데크를 총리로 선출하며 민주 공화정으로 바뀌었고, 모사데드크는 석유를 국민에게 돌려주는 등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다. 하지만 1953년 미국과 영국은 석유 쟁찰을 위해 비밀리에 이란 구데타를 조작해서 일으켰고 리사 팔레비를 다시 ‘샤’의 자리에 앉혔다. 그런데 이 팔레비는 식사를 프랑스에서 공수해 오는가 하면 왕비는 우유로 목욕까지 하는 등 사치가 극에 달했다. 이에 분노한 시아파 및 이란 국민들은 혁명을 일으켜 호메이니가 권력을 잡음과 동시에 팔레비는 미국으로 망명했다. [어카운턴트], [페이첵], [굿 윌 헌팅] 등으로 유명한 벤 에플렉이 주연과 감.. 2024. 5. 11. 영화 뜯어보기: 플라이트 플랜-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스개 소리로 사람 여럿이서 한 명 바보 만들기 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한 사람이 ‘1+1=2’라고 얘기할 때 다른 두세 명이 ‘1+1=3’이라고 한 목소리로 강하게 얘기하면 맞는 말을 한 사람도 ‘그런가?’라는 위축감이 들면서 긴가민가 해진다는 얘긴데요. 이때 다수의 강력한 의견에 다른 사람들이 동조하기 시작하면 ‘1+1=3’이 그 사회 내에서 기본 상식이며 규칙이 됩니다. 그러고 나면 주위에 있던 방관자들이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며 그들을 따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군중심리’입니다. 그리고 이 ‘군중 심리’를 제대로 표현한 영화로 조디 포스터가 주연한 2005년 개봉작 [플라이트 플랜 (Flight Plan)]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24. 5. 11. 영화 뜯어보기: 꾸뻬씨의 행복여행-먹고 살만한 사람들이나 하는 고민 우리에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벤지’로 익숙한 사이먼 페그가 주연한 영화 [꾸뻬씨의 행복 여행]은 ‘어떻게 하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헥터 (사이먼 페그)는 영국의 정신과 의사로 많은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다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돈 많은 부자 기업인을 비행기 안에서 만나 돈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하고, 티벳의 스님으로부터 알쏭달쏭한 대답을 듣기도 하며,오래 전 친구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아프리카로 가서 테러 집단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를 넘기는가 하면, .. 2024. 5. 11. 영화 vs 영화 (36): 화이트 하우스 다운 vs 런던 해즈 폴른- 언제나 위험한 미국 대통령! 화이트 하우스 다운, 런던 해즈 폴른, 제라드 버틀러, 채닝 테이텀================================================================================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공통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세세하게 뜯어보면 어디 두 가지뿐이겠습니까만 크게 봤을 때 그렇다는 건데요, 하나는 ‘정말 저런 나라에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살인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미국 대통령은 정말 못할 짓이구나라는 것입니다. 전자는 수 많은 CSI 시리즈 같은 TV 드라마나 역시나 수 많은 범죄 영화들을 보면 미국은 하루가 멀다 하고 살인이 일어나는 나라여서 살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고, 후자 역시 미국 대통령은 사.. 2024. 5. 11. 이전 1 2 3 4 5 6 7 ··· 3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