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영화 읽어주는 남자:엔딩 크레딧199 영화 vs 영화 (12): 킬러들의 수다 vs 트와일라잇- 별 볼일 없는 킬러 영화(?) 두 편 “I’m a killer” 뱀파이어 애드워드는 말한다. 나는 킬러라고. 세상에 뱀파이어가 킬러라니. 우리가 알고 있는 킬러는 돈을 받고 그 대가로 총이나 칼을 들고 몰래 누군가를 죽이는 사람 혹은 그 집단인데 뱀파이어가 킬러라니. 사실 따지고 보면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뱀파이어는 사람 .. 2013. 9. 22. 영화 vs 영화 (11): 피 끓는 청춘에 관한 세 가지 영화 청춘에 대해 얘기하는 것 중에 '가만히 있어도 피가 끓는 시절'이라는 말이 있다. 긍정적으로는 옳다고 생각하면 앞뒤 재지 않고 달려드는, 어찌 보면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열정을 얘기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본다면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닥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는 .. 2013. 9. 5. 영화 뜯어보기:순정만화-가슴 따뜻한 감정의 변이 개인적으로 원작을 영화화한 경우 그 영화를 보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 어린 시절 펠리컨 브리프라는 존 그리샴의 책을 재미있게 읽고는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를 보고 엄청 후회를 한 경험 때문인데, 짜임새있고 방대한 이야기를 2시간 남짓 되는 시간 안에 우겨 넣으려니 그 완.. 2013. 8. 29. 영화 뜯어보기:공모자들-추격자를 많이 닮은 영화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아예 무시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잔혹하다거나 공포스럽다거나 하는 영화는 의식적으로 외면하곤 한다. 일종의 트라우마 (?) 때문인데, 어린 시절 극장에서 [미저리 (케시 베이츠 주연)]를 보고 한 동안 밤.. 2013. 8. 27. 영화 뜯어보기:인타임-자본주의의 치부를 드러낸 아쉬운 영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것은 시간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적어도 누구에게는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지고 누구에게는 더 적은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으니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 모두는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갖고 살아가게 되며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가는 각.. 2013. 8. 22. 영화 vs 영화 (10): 언노운 vs 메멘토 - 기억이란 어쩌면 가장 불확실한 도구 사람의 기억이란 100% 온전하게 신뢰할 게 못되기 때문에 언제나 물적 자료가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 퇴색되고 희미해져서 불완전해지는 것이 사람의 기억이기 때문에 그 때 그 시절 그 순간의 사진이나 음악 또는 일기와 같은 보조자료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 2013. 8. 1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