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끄적거림62 과연 우리 역사는 반도 역사일까? 나는 역사에 대해 전문가도 아니며 많은 연구를 하지도 않았고 전문적인 사료를 수 없이 많이 본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지극히 상식적인 선에서 과거에 일어났던 일련의 역사적 사실들을 놓고 보면 과연 우리 역사가 한반도 안에서만 국한되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다. 1492.. 2013. 10. 22. 한국어가 죽어가고 있다! * 외래어: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국어처럼 쓰이는 단어. 버스, 컴퓨터, 피아노 따위가 있다. * 외국어: 다른 나라의 말 (네이버 국어 사전) 최근 외국어 사용이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든다. 언론과 방송은 물론 실 생활에서까지 우리 말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데 굳이 직관적으로 알아듣.. 2013. 10. 15. 단 하루 단 하루. 단 하루면 충분했다. 날카롭게 찔러오던 바람이 인자한 엄마의 미소처럼 변하기까지. 차가운 새벽 공기가 따스하게 가슴으로 다가오기까지. 겨우 내 움츠렸던 그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까지. 단 하루면 충분했다. 그 단 하루 만에 전혀 다른 세상의 맛을 보게 됐다. Leggie... 2013. 4. 17. 한 겨울, 지지부진한 어둠 그리고 골목길 어둠 속으로 발 걸음을 내딛는다. 한 겨울, 휴일 저녁의 어둠은 을씨년스럽다. 지나가는 몇몇의 발걸음 소리만 나지막이 들려온다. 골목으로 발 걸음을 옮겨 본다. 그냥 가기에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 한 켠에 남아 있다. 겨울에는 추워서 사진을 잘 찍지 못한다. 어둠 속 골목 사진이라면 .. 2012. 12. 28. 시간을 사러 간다. 집에 있을 때는 웬만해서는 시계를 잘 보지 않는다. 딱히 시간을 볼 일이 없기 때문인데,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시간을 확인하고 나면 일상적으로 내가 하는 일에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있고 또 늘 하는 시간에 하는 TV프로그램을 보면 거의 엇비슷하게 시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시.. 2012. 11. 20. 너와 지구는 동급 열두시 배고픈 어린 영혼 온종일 모든 게 지친 채로 이럴 땐 정말 특별하게 맛있는 걸 원해 지금 내게 간절한 것은 얼음보다 차가운 한 모금의 맥주 그리고 기름진 안주들 나는 오늘 마셔야겠어 니가 보고 싶지만 전화를 받을까 모르겠네 우리 사이-우리 사이를-우리 사이는? (보드카레인 .. 2012. 9. 1. 이전 1 2 3 4 ··· 1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