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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단 하루면 충분했다.
날카롭게 찔러오던 바람이 인자한 엄마의 미소처럼 변하기까지.
차가운 새벽 공기가 따스하게 가슴으로 다가오기까지.
겨우 내 움츠렸던 그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까지.
단 하루면 충분했다.
그 단 하루 만에 전혀 다른 세상의 맛을 보게 됐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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