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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까지 가 봤니?

군산 여행-목포만 항구냐? (마지막): 고우당,이성당 빵집

by Robin-Kim 201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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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쓰 가옥을 나와서는 그 유명하다는 100년 전통의 이성당 빵집으로 향합니다.

이성당 빵집은 히로쓰 가옥에서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인데요, 히로쓰 가옥을 등지고 왼쪽으로 쭉 가면

큰 길이 나오는데 그 큰길에서 우회전해서 다시 쭉 가다 보면 바로 이성당 빵집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성당 빵집을 가는 길에 굉장히 독특한 건물이 있어서 살펴 보니

근대 문화 체험 장소이자 '고우당'이라는 게스트 하우스 였습니다.

 

 

 

앞서 샆려 본 일제 시대의 양식으로 건물을 지어서 외관이 상다히 독특해 보이는데요

진작에 알았으면 여기에 묵을 걸 하는 후회를 했었습니다.

 

* 길을 걷다 만난 독특한 외관의 고우당. 규모가 작지 않다.

 

* 고우당의 이런 저런 모습들. 바로 옆 칙칙한 콘크리트 아파트와 비교 되어 더욱 색달라 보인다. 내국인에게도 외국인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듯.

 

* 고우당 바로 옆 시선을 확 잡아 끄는 카페, 당나해. 예쁘다.

 

* 여기가 그 유명한 이성당 빵집. 지난 준가 2580이라는 TV 프로그램에도 나왔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이라고도 한다.

  안에는 빵을 사기 위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계삲는데도 긴 줄이 늘어서 있다.

  개인적으로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또 배도 고프지 않았던지라 빵은 안 사고 아이스 커피를 한 잔 사 먹었는데 빵집이라 그런지

  커피는 정말 맛 없다. 내가 먹어 본 정말 맛 없는 커피 중 1,2위를 다툴만한 맛.

 

여기까지 군산 여행을 마치니 오후 4시가 좀 넘은 시각. 다음 목적지인 담양으로 가면 해가 떨어져 돌아다니기도 좀 애매한 시간이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검색을 해보니 광주에서 야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래, 이 때 아니면 언제 광주에서 야구를 보겠냐 하며 부랴부랴 광주 무등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어찌보면 이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 광주 무등 경기장 매표소 앞. 기아의 경기를 보러온 사람들로 평일인데도 바글바글하다.

 

* 탁트인 야구장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 김선빈 선수의 타석. 이 날 경기는 연장 12회 끝에 4:4 무승부로 끝이 났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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