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사전적 의미로는 [
헤이리 예술마을.
그토록 많이 들었던 헤이리 예술 마을을 얼마 전 쉬는 날 다녀왔습니다.
쉬는 알이었던 관계로 차와 사람은 많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은 턱 없이 부족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조금씩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헤이리 예술 마을 5번 게이트부터 출발해 볼까요!
* 5번 게이트로 들어가자마자 왼 쪽에 있는 딸기 마을. '엄마 나 집에 안 갈래!'라는 카피 문구처럼 아이들이 보고 놀 거리가 꽤 많이 있다.
* 건물 옆. 색연필처럼 만들어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담장. 그런데 정작 어른들의 시선을 더 받는 듯 했다. 특히 나 같은 어른들.
요즘 아이들은 과연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할까? 어릴 때부터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 폰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이런 형형색색의
색연필에는 오히려 시큰둥한 모습을 보인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감정은, 감성은 메말라간다.
* 딸기 마을 지하 주차장에서부터 산뜻한 캐릭터가 눈에 들어온다. 단순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의 수박군.
꽤 재미있는 곳일 거라는 기대감을 준다.
여기서 불평 하나. 분명히 이렇게 지하 주차장이 있고 또 텅텅 비어 있는데도 왜 사람들은 밖에다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주차비는 무료다!
* 딸기 마을의 공식 명칭, '딸기가 좋아'. 다양한 딸기 캐릭터에 관련된 것을 볼 수 있고 또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꽤 넓은 비중을 차지한다.
*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사물함. 귀엽다!
* 딸기 캐릭터 건물인만큼 곳곳에서 귀여운 딸기 캐릭터가 눈에 들어 온다.
* 다양한 딸기 캐릭터. 우리 캐릭터도 이렇게 귀엽고 예쁠 수 있는데. 왜 이런 캐릭터를 활용한 컨텐츠는 없는 건지.
컨텐츠,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의 숙명인지도 모를 일이다.
* 캐릭터 계단. 계단이 오르는 일이 이처럼 즐겁고 유쾌할 때가 과연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 다양한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 휴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제법있다.
* 헤이리 도자기 체험학교. 도자기를 체험하려면 이천이나 경기도 광주를 가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파주에도 있다니 꽤 좋은 듯 하다.
* 생일 카드, 축하 카드, 크리스마스 카드 같은 다양한 카드 중에 최고는 뭐니뭐니해도 신용카드!
* 예쁘다, 이 말 밖엔...
* 갈색 지붕에 파란 색감이 인상적인 포장마차. 포장마차라고 해서 술만 파는 것이 아니다.
* 예쁘고 다양한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어느 덧 가을은 우리 곁에 그렇게 다가 왔다. 당신의 머리 위에, 나의 어깨 위에 그리고 우리의 가슴 속에.
살을 에이는 가을은 그렇게 또 다시 시나브로 다가왔다.
* 난 왼 쪽으로 가련다. 너는 오른 쪽으로 갈거니? 아니며 나를 만나러 왼 족으로 갈 거니?
* 또 한 번 가을입니다. 당신의 눈을 보며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의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따뜻한 당신의 눈 빛과 다정한 당신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고 싶습니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가 봅니다.
* 딸기 광장을 나와 자동차가 지붕에 얹어진 독특한 건물인 엘비스 박물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알록달록한 색깔들로 눈이 즐거워진다.
TIP! 헤이리 예술마을 가는 법- 헤이리 예술마을 홈페이지를 검색하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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