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허브 아일랜드에 대한 포스팅일 시작할 때는 간단히 끝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만
생각보다 보여드릴 사진이 많아서 쉽게 안 끝나네요.
사람의 일이란 게 늘 그런 것 같습니다.
예측대로만 된다면 세상 모든 사람이 마음 편하게들 살겠지만
세상이 마음먹은 대로만 움직이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일까요.
기대가 적을수록, 욕심이 적을수록 실망이 덜하다는 어른들 말씀이 새삼 와 닿습니다.
* 허브 아일랜드 임을 알리는 커다란 비석. 입구 쪽에 서 있다.
* 중앙 수상 무대를 등지고 앞 쪽에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가게들이 있다.
식당도 있고 허브로 만든 천연 제품도 파는 기념품 가게도 많은데, 그 중에서 이 집은 우리가 어릴 적
갖고 놀던 딱지부터 즐겨보던 만화책, 자주 먹던 불량식품까지 말 그대로 추억을 모아 놓은 추억의 가게다.
* 추억의 가게 옆에 위치한 예쁜 외관의 빵 가게. 허브를 주 원료로 만든다니 먹어 볼만 할 듯 하다.
* 빵집 옆으로 난 계단을 올라가면 허브 차를 파는 예쁜 카페가 나온다. 날씨가 좋은 날엔 탁 트인 전망을
옆에 두고 다뜻한 차 한 잔 마시는 것도 운치 있을 듯 하다.
* 허브 카페 뒤 쪽 계단으로 내려오면 눈에 바로 보이는 분수이자 플라워 가든. 로마의 무언가를 상상하게
만든 것 같은데 상상은 잘 안되고 멋이 있기는 했다.
* 분수 앞 이정표. 왼 쪽으로 갈까, 오른 쪽으로 갈까. 선택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
* 산타 할아버지가 인상적인 어느 선물가게.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선물 보따리를 풀려나.
* 예쁘게 장식된 선물 가게 입구
* 기념품 가게 중 한 곳인 행복가게의 모습과 그 앞에 펼쳐진 노란 파라솔 정원.
분홍색과 보라색 그리고 노란색 등 아양한 파스텔 톤의 색들이 흡사 동화나라를 연상시키는
예쁜 모습이다.
* 또 다른 기념품 가게의 모습
* 허브 카페 뒤 언덕에서 내려다 본 선물가게들의 향연. 언뜻 보면 단순한 선물 가게가 아니라
동화 나라의 모습을 옮겨 놓은 듯 하다.
* 해가 지기 시작하면 나무에 걸린 전구와 조형물에는 불이 하나 둘씩 들어오며 또 다른 세상은 만들어 낸
다. 이제 야경은 찍기 위해 삼각대를 가지러 다시 차로 가야겠다.
*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시원한 분수.
분수 앞에 자리 잡은 파란 옷을 입은 산타도 괜시리 재미있다.
* 주차장을 등지고 정면으로 보면 분수가 있고 (첫 포스트 첫 사진의 분수), 그 분수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주차장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넓은 벌판이 펼쳐진다. 계단을 올라가는 길에 만난 분홍색 무궁화.
수줍은 듯 제 얼굴을 감추기 급급하다.
* 언덕 위의 정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물 한금 마시며 숨 돌리기에도 제격이고, 넓게 시야에 들어 오는
초록색의 물결을 즐기기에도 제격인 듯 하다.
지금부터는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을 감상해보실까요?
*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주차장을 비롯한 허브 아일랜드 전경
* 가운데 보이는 곳이 식물원. 즉, 식물원을 중심으로 한 파노라마 사진.
* 허브 카페 뒤 편 언덕에서 내려다 본 선물가게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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