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부터는 1편의 길 건너 쪽의 거리를 구경하려고 한다. 가로수길은 이렇게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볼 곳이 너무 많으니까.
* 가로수길 입구를 지키고 있는 스쿨 푸드.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로수길 치고는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 분식을 맛 볼 수 있고, 2층 테라스도 있어서 소호 거리에서 떡볶이를 먹는 느낌이랄까. 주말에는
대기를 해야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집. 맛 보다는 가로수 길이라는 분위기 때문일 듯.
* 역시 오랫동안 가로수길 입구를 지키고 있는 오뎅 집, 정든 집. 평소에도 장사가 잘 되지만 특히 겨울에는
자리가 항상 없을 정도로 잘 되는 집이다. 듣기로는 IBM에 오랫동안 다니시던 분이 퇴직하시고 창업하신
곳이라던데 말 그대로 대박이다.
* 정든 집의 모습 . 오래된 듯한 느낌과 협소한 공간이 그냥 기분 좋은 느낌을 준다.
* 24/7이라는 카페가 있고 1층엔 FARMER라는 잡화점이 있다.
처음엔 24/7이라는 온라인 광고 회사 사무실인 줄 알았다. (실제로 그런 회사가 있었음)
* FARMER 입구에 전시해 논 예쁜 빨간 박스 집. 햇빛을 받아 너무 예쁘다.
* 흰 색 외관이 인상적인 옷 가게, artist.
* 빨간 색 외관이 인상적인 만두가게 KUAI 19. 레스토랑처럼 밖에 메뉴판도 갖다 놓았다. 아래 사진에서
다시 보겠지만 19라는 숫자는 번지수다. 이처럼 가로수길은 번지수를 상호로 한 집이 가끔 있다.
* KUAI 19의 전경. 1층 나무문 있는 곳에서는 아저씨가 과일을 팔고 있다.
왠지 한 번 들어가보고 싶은 독특한 느낌의 가게.
* 체조를 하는 듯한 독특한 마케팅이 입구에 장식된 selfesteem. 아무래도 옷 가게인 듯.
* 독특하고 인상적인 간판들
* 다양한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옷가게 '103'과 패션 잡화점 '6533'. 역시 번지수가 가게 이름인 듯.
상당히 다양한 아이템들이 구비되어 있는 듯 하다.
* 사람 키만한 곰인형이 손님을 유혹하는 식당, 소냐레. 곰인형과 함께 셀카를 찍어도 괜찮을 듯.
* 기타 장식이 인상적인 Live Bar '크레이지 호스 (Crazy Horese)'. 매일 라이브 공연을 한다니 가볼만 할 듯.
그런데 요일을 잘 골라야 할 듯하다. 예전에 가봤는데 잘 하는 팀도 있고 그렇지 않은 팀도 있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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