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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3일만에 동경 뽀개기

3일만에 동경 뽀개기: 2일차-시부야 (1)

by Robin-Kim 201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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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을 얘기함에 있어 시부야를 빼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요일과 상관없이 젊은이들로 넘쳐나는

시부야는 패션과 유흥과 놀이를 모두 모아 놓은 그들만의 거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JR 야모노테센 및 도쿄메트로 긴자센의 시부야 역에서 하차, '하치코 방면 출구'로 나가면 바로 역 앞의

광장과 함께 TV에서 자주 보던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만날 수 있다.

, 그럼 지금부터 동경 최고의 젊음의 거리 탐험을 떠나보자.

 

 

 

 

 

 

* 하치코 방면 출구를 나오면 볼 수 있는 시부야의 첫 모습. 정말로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는 표현이 딱

   맞는 그런 곳.

 

* 밤에 본 시부야 광장 앞. 밤 늦은 시간에도 길을 건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저 멀리 2

  스타벅스에 자리 잡은 사람들 역시 점점 늘어나는 듯 하다.

 

시부야는 3가지 구역으로 나누어 구경하면 편한데-물론 결국엔 한 곳으로 합쳐지지만- 광장에서

왼쪽으로 가는 '도켄자카' 방향, 스타 벅스로 바로 길을 건너서 HMV쪽으로 들어가 구경하는

'시부야 센터가' 방향, 그리고 오른쪽 세이부 백화점 쪽으로 구경하는 방향이 있다.

그 중에 나는 왼쪽, 도켄자카 방향부터 구경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탐사에 나섰다.

 

* 도켄자카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쇼핑몰 '시부야 109'. 백화점이라고

   하기 보다는 쇼핑몰이 더 어울리는 곳.

   그리고 '시부야 109'에서 바라 본 거리 모습. 이 곳

   역시도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그 사람들 중에

   괜찮은 누나(?)들도 많다!

 

 

 

 

 

 

 

 

 

* 시부야 109 옆 길로 가면 도큐 백화점 본점으로 가는 '분카무리도리'인데, '시부야 센터가'쪽과 연결이 되어

가볍고 빠른 느낌을 주는 거리다. 반면 도켄자카는 덕수궁 돌담길 쯤의 느낌이랄까,

약간은 조용하고 고즈넉한 느낌을 주는 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전혀 다른 모습의 거리가 한 곳에서

공생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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