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 후 초등학교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본격적으로 가회동으로 가는 언덕 길이 시작됩니다.
자세한 가는 법은 북촌 문화센터에서 안내 책자를 꼭 챙기세요. 무료로 나눠 줍니다!!
언덕 길로 올라가다가 다시 왼편의 작은 골목쪽으로 꺾으면 눈 앞에 아주 예쁜 한옥 갤러리가 등장합니다.
아, 갤러리도 이런 느낌을 줄 소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곳이죠.
예전에 프라하에 갔을 때 오래된 건축 양식 건물에 맥도날드가 입점해 있는 것을 보고
괜찮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 한옥 양식의 갤러리
갤러리 옆쪽으로 작은 골목을 훔쳐보면 오래된 예전 골목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납니다.
* 오래된 기억을 들춰내는 골목길 * 골목길에 주차된 오토바이 한 대
느낌이 볼 수록 정겹다.
갤러리에서 오른 쪽으로 가다보면 다음과 같은 안내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이런 길 안내판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렌즈에 담고 싶어졌습니다.
내가 밟아 온 길을 알려주기 때문일까요?
이 표지만을 따라 올라가면 아무 골목으로 들어가도 본격적인 북촌 한옥마을이 시작됩니다.
* 소나무와 어우러진 한옥 대문 처마 밑. * 한옥마을은 대문도 한옥스럽다.
고풍스럽다고나 할까.
* 너도무 예뻐 사랑스러운 장독대.
이제부터 본격적인 가회동 한옥촌 탐방이 시작됩니다.
* 처마 밑 등불도 초롱불의 느낌을 살린 섬세함 * 한옥과 한옥 사이. 그래, 한옥도 계량기는 필요하다.
* 봉황을 상징한 것으로 보여지는 무엇. 도대체 어디에 쓰는 것인지 모르겠다. 예전처럼 난로를 땐다면
연통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텐데 가스 계량기까지 달린 걸 보면
어디에 쓰는 것인지 용도를 가늠하기 힘들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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