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죽기전에 꼭 읽어야 할 책들205 1만시간 동안의 남미, 시즌 One-유쾌한 여행 방랑기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대한 낯선 체험이 가슴 설레어서이다.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사고 방식을 공유하고 그들의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라하에서 만났던 캐나다에서 온 20살 어린 친구들, 폴란드에서 소매치기 당한 나를 도와주었던 22살의 예쁜 여대생, 슬로바.. 2008. 7. 7. 바람의 화원-작가의 상상력이 만든 두 천재의 대결 흔히 우리가 영웅담을 읽을 때마다 나오는 얘기가 ‘하늘에 두 개의 해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이다. 유방과 한우가 그랬고, 김유신과 계백이 그랬으며, 처칠과 히틀러가 그랬다. 승자는 항상 역사에 기록되어 후세의 영웅으로 대접 받는 반면 패자는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나거나 역사의 흐름.. 2008. 7. 4. 위대한 패배자-그들 때문에 세상은 더 살맛 나는지도 모른다 학창시절 1등을 하는 친구는 항상 1등만 했다. ‘도맡아 놓았다’라는 말은 그런 친구들을 위해 존재하는 듯이 언제나 1등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 우리였다. 그러다 어쩌다 한 번 1등이 바뀌기라도 하는 날이면 모두가 수군대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어차피 .. 2008. 6. 20. 새벽 3시, 바람이 부나요-낯선 호기심의 자극 이 책이 좋은 점 하나. 등장 인물이 거의 없다. 서로 메일을 주고 받는 두 남녀 외에 여자의 남편과 친구, 남자의 여자 친구가 아주 가끔 등장할 뿐 90% 이상이 주인공 두 명에 의해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좋다. 사실 외국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은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 때문에 ‘이 사람이.. 2008. 6. 18.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5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