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보는 브랜드와 브랜딩: 두 번째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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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최전선에 있는 마케팅 아이템입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브랜드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 등이 짧은 시간과 한정된 공간 안에 밀도있게 표현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들이 제작비와 매체비 그리고 모델비 등을 고려했을 때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예 예산을 집행하면서도 의미없는 '엉망진창'의 광고를 만들고 있습니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마케팅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 [광고로 보는 브랜드]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가 얼마나 마케팅 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공유하는 시리즈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글 싣는 순서 ]
- 대한민국 효소 시장
- 캠페인의 잘된 점
- 그레인 온 캠페인의 잘못된 점 ①
- 그레인 온 캠페인의 잘못된 점 ②
예전 [VAP 혈행 마스터]의 브랜딩 분석할 때 얘기했던 것처럼, 대한민국 건강기능식품 (이하 건기식) 시장은 2022년 말 기준으로 무려 6조 원이 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수 효소 시장은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7.6%의 연평균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포메이션, 특수 효소 시장: 성장, 동향 및 예측).
그만큼 특수 효소 시장이 건기식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효소가 카무트 효소입니다.
각종 아침방송과 의학 정보 프로그램 등을 통해 탄수화물 분해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효소라는 인식이 전파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그레인 온]이라는 브랜드는 방송인 이지혜 씨를 모델로 꾸준히 광고를 통한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일단 가장 최근에 집행된 캠페인 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보시고 나서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요? 지금부터 이 캠페인이 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잘 됐는지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캠페인의 잘된 점
이 캠페인이 잘 된 점은 1위라는 사실을 강하게 얘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속적으로 얘기하지만 1위가 1위라고 얘기하는 것은 중요한 브랜딩 방법입니다.
새로운 (잠재) 소비자가 해당 시장으로 진입했을 때, 믿을 수 있는 1위 브랜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건기식처럼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시장일수록 더더욱 그렇습니다.
앞에서 얘기했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특수 효소 시장에 발맞춰 카무트 효소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레인 온]은 자신들이 1위라는 것을 전달함으로써 잠재 소비자들의 구매 고려군에 상위에 올라가는 전략을 선택했고, 좋은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전략적 선택은 좋았으나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이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캠페인의 잘못된 점 ①
두 영상을 보고 나서 두 캠페인의 차이점을 발견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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