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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야, 미안해!

[광고로 보는 브랜드 (44)] 레디어스 (멀츠 에스테틱) - 발전이라곤 전혀 없는 브랜드 (문가영, 김민지)

by Robin-Kim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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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보는 브랜드와 브랜딩: 두 번째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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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최전선에 있는 마케팅 아이템입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브랜드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 등이 짧은 시간과 한정된 공간 안에 밀도있게 표현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들이 제작비와 매체비 그리고 모델비 등을 고려했을 때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예 예산을 집행하면서도 의미없는 '엉망진창'의 광고를 만들고 있습니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마케팅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 [광고로 보는 브랜드]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가 얼마나 마케팅 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공유하는 시리즈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글 싣는 순서 ]

- 기존 캠페인 분석

- 광고의 구성이 잘못됐다

- 컨셉부터 잘못됐다

- 아는 사람만 알면 된다?

- 이런 일이 반복되는 2가지 이유


예전에 멀츠 에스테틱의 브랜딩 캠페인에 대해서 혹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감동도 없고 공감도 없이 쌍팔년도 컨셉이나 우려먹는 캠페인이었죠.

기존 캠페인 분석

▶ 멀츠 에스테틱 브랜딩 캠페인 리뷰 보러 가기

 

그러고 나서 2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멀츠 에스테틱은 새로운 재품으로 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캠페인을 멀츠 에스테틱의 브랜딩 캠페인으로 보느냐 아니냐는 의견이 나뉠 수 있지만, 신제품의 브랜딩 캠페인으로 보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우선 캠페인 영상을 보시죠.

 

 

 

이 캠페인은 레디어스라는 신제품, 즉 구매 브랜드의 브랜딩 캠페인이고, 멀츠 에스테틱이 보증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가수 싸이를 모델로 한 스템셀 샴푸 브랜딩 캠페인을 리뷰할 때 브랜드 하이라키를 언급하면서 보증 브랜드와 구매 브랜드의 역할에 대해 정리해 드렸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부탁드립니다.

 

▶ 보증 브랜드와 구매 브랜드의 관계 보러 가기

 

문제는 이 레디어스라는 신제품 캠페인은 보증 브랜드와 구매브랜드라는 것을 얘기하기 전에, 캠페인 자체가 엉망이라는 겁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캠페인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의 구성이 잘못됐다

사실 이 캠페인 영상을 보면 화장품 광고인지 피부관리실에서 사용하는 제품 광고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계속 얘기하지만, 저는 이 쪽 분야에 몸 담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직업적 (?)으로 광고를 끝까지 보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는다는 것이죠. 

 

끝까지 유심히 감상하거나 생각하며 보는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제가 귀에 피가 나도록 얘기한 부분이죠.

 

그런데 레디어스의 캠페인 언뜻 보면 화장품 광고처럼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건기식 광고처럼 보이고요. 전혀 피부관리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정체서의 문제인 것입니다.

 

그나마 레디어스의 정체성을 살려줄 만한 요소는 ‘멀츠 에스테틱’이라는 브랜딩은 엉망이지만 인지도는 어느 정도 있는 보증 브랜드인데, 그것도 영상 제일 끝에 한 번만 나오지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실패한 캠페인이 된 것입니다.

컨셉부터 잘못됐다

여기서 컨셉이란 결국 브랜드 지향점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브랜드 지향점은 그 브랜드가 어떤 소비자 가치를 내포하느냐겠죠. 

 

배우 문가영 씨를 모델로 한 첫 번째 레디어스 캠페인의 영상을 보면 핵심, 즉 브랜드 지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 속부터 채워 안에서 시작되는 변화”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듯한 얘기죠. 

 

▶ 더 자세한 얘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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