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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완전 정복/마카오 시즌 2

마카오 여행 2일차 (1): 포르투갈과 마카오, 그 경계에 서서- (마카오 만다린하우스, 마카오 무어리시 배럭, 마카오 릴라우 광장, 마카오 버스)

by Robin-Kim 2017.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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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마카오 여행, 마카오 만다린 하우스, 마카오 무어리시 배럭, 마카오 릴라우 광장, 마카오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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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오전 7시에 일어났다.

여행할 때 나의 습관은 7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볼일을 보고 스트레칭 하고 씻고 9시에 숙소를 나서는 것인데

특별한 일이 아니면 이 습관을 지키려고 한다.

현지인들이 바쁜 출근 시간에 나까지 힘들고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

문제는 아침을 어디서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거다.

어젯밤 숙소 레셉션에 문의 했는지 영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이 없어서 정보를 얻지 못했고 아직 출근 전이다.

그래서 일단 아침부터 부덥고 습한 바깐으로 무작정 나가 숙소 주변을 배회해 본다.

그래도 소피텔 주변인데 뭔가 있겠지.

생각보다 마카오에는 아침 일찍 문 여는 식당이 없다.

보통 중국 사람들은 아침을 밖에서 사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마카오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

​그래도 어제 숙소로 올 때 언뜻 보았던 식당의 위치를 기억해 내고는 혹시 열었는지 가 보았는데...

다행히 열었다!

그래서 당당히 문을 열고 들어 가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식탁 위의 메뉴판을 보는데 역시나 알 수 없는 한자만 가득 --;;

그래서 영어 메뉴가 없는지 물어 보니 열심히 요리를 하던 아가씨가 영어 메뉴를 갖다 주었다.

알고 보니 이 시간에는 아가씨 한 명이 음식도 하고 서빙도 하고 돈도 받고 하는 거였는데 우리나라 김밤천국 같은 곳이라고나 할까...

메뉴가 엄청 많다.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어묵 국수 하나를 주문했다.​

 

 

* 아침으로 먹은 어묵 국수.

  맛은...김밤천국에서 맛을 기대하지 않듯이 여기도 맛은 그냥저냥...

  한 끼 때운 걸로 만족 해야겠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숙소로 돌오아 나갈 준비를 하고는 리셉션에 가서 아마 사원으로 가려면 몇 번 버스를 타면 되는지 물었다.

다행이 영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이 출근했다.

직원 말로는 1번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하는데 마카오 관광청에서 받은 책자에는 10, 10A, 28B가 간다고 되어 있는데

어떤 걸 믿어야 할까 고민하다 그냥 직원 말을 믿기로 했다.

그래서 1번 버스를 타는 정류장에서 기다렸다가 버스를 탔는데 이놈의 잔돈, 잔돈, 잔돈.

다음에 마카오 온다면 반드시 마카오 패스를 사리라!!

[마카오 패스 관련 포스팅 보기]

 

 

아무튼 버스에 오르자마자 벽면에 붙어 있는 노선도를 보니 확실히 아마 사원을 간다!!

역시 현지인 말 듣기를 잘했어!!!

그렇게 5분쯤 버스를 타고 이동했을까, 아마 템플 (A-MA TEMPLE)이라는 안내가 전광판에 나오자 벨을 누르고는 정류장에서 내렸다.

생각보다 시간이 멀아 되지 않는 걸 보니 굉장히 가까운 곳인가 보다.​

 

 

 * 아마 사원이 있는 바라 광장.

  역시나 바닥은 포르투갈 스타일의 물결무늬로 장식되어 있고 동네 노인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광장에 나와 앉아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고 있었다.

  오른쪽에 빨간 연등 같은 것 두 개 달린 곳이 아마 사원. 


* 여기가 아마 사원 입구.

  중국 국경절이 코 앞이라 본토에서 중국인들이 단체 관광을 많이 왔다.

 

아마 사원은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 된 건축물로 뱃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관장하는 '아마' 신을 모시는 사원으로

안에는 총 4개의 사당이 있다고 하니 한 번 확인해 봐야지.

그런데 여기 와서 기도를 하는 짜장면들은 뱃사람 혹은 뱃일과는 상관없는 사람들 같던데

일단 사원이라고 하면 무조건 향 피우고 기도하는 건 중국인들의 습관인 듯 하다.

그렇다고 소원을 들어줄리도 없는데.

 

 * 사원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삿갓 모양의 큰 향을 판다.

  저 향이 다 타는데 일주일 걸린다고 했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아무튼 향 냄새가 코를 찌른다.


* 누군가가 피워 놓은 향이 타고 있다.

  소원은 이루어질까?


* 아마도 소원을 걸어 놓은 게 아닌가 싶은데..이런 것도 있다.​

 

 * 아마 사원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있는 사당.

  저 안에 모셔져 있는 분이 아마 신인 듯.

  한 중국인 아줌마가 무언가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다.


* 여기는 그 옆에 있는 또 다른 사당.

  뭔가가 주렁주렁 걸려 있는데 위에서 살펴 본 소원 종이 같은 것을 걸어 놓은 것.

  안에는 역시 신을 모셔 놓았는데 아마 신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제 처음 본 사당 옆으로 난 계단을 올라 중턱에 있는 사당으로 올라가 본다.

참고로 아마 사원을 제대로 보려면 언덕이지만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국 노인들은 어떻게든 계단을 오르내리는데 정말 그들의 사원에 대한 사랑과 기도심은 대단하다.

 

 * 홍인전이라고 크게 써 있는 세 번째 사당.

 


* 홍인전 안에 모셔 놓은 아마 신.

  이게 아마 신이라고 알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사당은 관리하는 할머니가 사당 옆에 안자 있었는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아마?'라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는 사원 전체의 사당들을 가리키며 역시나 '아마'라고 얘기를 해주는 걸 봐서는 모든 사당이 아마 신을 모시는 곳인 듯.

  그러고 보면 아마 신도 굉장히 바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당도 갔다가 저 사당도 갔다가 해야 하니.


* 홍인전을 지나 다시 계단을 오르면 이렇듯 벽에 크게 '해불양파'라고 한자로 써 있는 걸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바다로부터 뱃사람들을 지키는 신이다 보니 '바다에 파도(波濤)가 일지 않는다'는 뜻의 한자를 써 놓은 듯 하다.​

 

 * 그리고 좀 더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엄청난 크기의 바위에 엄청난 크기의 글자를 써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베트남 호이안의 오행산에서 본 것과 비슷한 느낌.

   그런데 여기서 한 짜장면 커플이 사진을 찍었으면 빨리 다른 사람을 위해 비켜줘야 하는데 음료수도 마시고 대화도 나누길래

   기다리다 짜증나서 비켜 달라고 하고는 사진을 찍었다.

 

 

 * 언덕을 더 올라가면 이렇게 관음각이라는 사당이 나오는데 이 사당 역시 아마 신을 모신 사당.

   정말 아신은 바쁘실 듯 ㅋㅋ

 


* 관음각에도 이렇게 커다란 향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 관음각을 지나 다시 계단을 올라가면 이런 엄청난 바위에 또 다시 엄청난 크기의 글씨를 써 놓은 걸 볼 수 있다.

   아래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바위 크기가 얼마만한지는 대충 짐작이 될 듯.

   그리고 사진 속의 커플이 아까 얘기한 짜증나가 한 커플이다.​

 

 * 더 이상 올라가기엔 어제 다리에 쥐도 났고해서 무리라는 생각에 다시 내려왔다.

  내려 오는 길에 다시 본 홍인전. 그 앞에 한 할머니가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 할머니가 아까 얘기한 그 할머니.

  말도 안 통하지만 사원 전체를 가리키면서 '아마'라고 해준 그 할머니.

 

 

 

* 열심히 기도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어 봤다.


* 다시 찍어 본 아마 사원 입구.

  아까보다는 훨씬 사람이 적어 다행이었다.

 

그이제 만다린 하우스를 보러 가야하는데 그 전에 바라 광장에 앉아 잠시 쉬어 본다.

아무래도 무더위에 갑작스럽게 많이 걷다 보니 다리가 빨리 아파왔다.

광장에서 쉬면서 살펴 보니 이 동네가 항구도시다 보니 포르투갈 사람들이 이 곳으로 많이 몰려 들어와

이 동네는 포르투갈과 중국 양식의 건물들이 섞여 있어서 'Historic Centre of Macau'라고 부른다는 안내문을 발견했다.

오홍, 그렇단 말이지.

그렇다면 이 동네를 둘러보는 것도 꽤 의미가 있겠네.

어차피 만다린 하우스를 가야 하니 가면서 골목 골목을 한 번 유심히 살펴봐야겠네, 라는 생각과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 발걸음을 떼자마자 골목에서 만난 건물.

  홍콩도 그렇지만 마카오의 건물들은 대부분 '주상복합' 형태로 1층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그리고 그 위에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되어 있다.


* 빨래들이 걸려 있는 거주 공간의 모습.

  사람 사는 모습.


* 이 언덕길을 올라가야 만다린 하우스로 갈 수 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 본다.​

 

 * 오른쪽에 보이는 노란 건물이 '무어리시 배럭'이라는 건물인데 이따 다시 들러보기로 하고 우선 만다린 하우스로 간다.​


* 만다린 하우스로 가는 골목.

  좁은 골목 양 쪽으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이 연속적으로 길게 늘어서 있다.

  창문만 열면 건너편 건물에 사는 사람들과 대화도 가능할 듯 ^^

  이 골목의 특징은 카센터가 많다는 것!

  우리나라의 경우 카센터가 별도 건물로 크게 영업을 하는 반면 마카오는 이렇게 일반 공동 주택의 1층에서 카센터를 운영한다.

  아무튼 마카오에서 차에 문제가 생기면 이 골목으로 오면 수 많은 카센터가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될 듯.

 

 * 그렇게 골목을 걷다 보면 오른쪽에 이런 작은 공원을 만날 수 있다.

  공원은 작지만 나무들의 평균 수령은 꽤 돼 보인다.

  역시나 동네 노인들이 나와서 공원을 지키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공원 바로 앞에 만다린 하우스가 있다.


* 바로 여기가 만다린 하우스!

  저 끝에 하늘색 담장과 건물이 보이면 만다린 하우스에 다 온 것이다.

  입장료는 무료!!!

 

만다린 하우스는 중국 사상가인 정관잉의 고택으로 중국 전통 건축방식으로 지어졌지면 개인적으로 서양의 건축 양식과 혼합되었다고 생각한다.

담벼락의 길이가 120m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닥 한다.​

 

 *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전형적인 중국 풍의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일본식 같기도???

 


* 안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건물.

  창문 덮개가 모두 열려 있다.


*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등도 걸려 있다.​

​ 

 * 안쪽에서 바라 본 입구 쪽의 모습.

  들어올 때는 몰랐는데 안에서 보니 바깥쪽도 볼만한 듯 하다.

*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서까래 무너진 것 같은 게 보존되어 있는데 경비원에게 물어 보니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 건물 안은 이렇게 탁자와 작은 의자들이 놓여 있는데 아마 여기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 

 * 내가 이 건물이 서양 건축 양식과 섞여 있다고 생각한 부분이 바로 이 출입문이다.

  이 출입문을 보면 아치형으로 되어 있는데 아치형은 대표적인 서양 건축 양식 스타일 중 하나기 때문이다.


*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모습도 만날 수 있다.


* 역시나 아치형과 중국 양식이 혼합된 모습.

  건물 참 예쁘다.

 

 

* 가운데 이런 작은 정원이 있고 2층의 창문 덮개들은 모두 열려 있다.

  봐도 봐도 건물이 정겹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다.

 

 

 * 2층으로 올라가서 창문 사이로 건너편을 바라 본다.

  창문 넘어 또 창문을 넘어 보이는 건너편의 창문.​

 

 

* 2층에서 본 모습을 파노라마로 한 번 찍어 봤다.

 

 * 천장의 구조를 보면 확실하게 중국식 건축 양식인 줄 알 수 있다.


* 이 곳은 무슨 회의를 하던 곳이 아닐까 싶은데.

  설명을 보니 이 홀은 'post-and-beam roof system'으로 되어 있다던데 무슨 얘긴지는 모르겠고 gable wall로 되어 있다고 한다.

  Gable을 사전에서 찾아 보니 '박공'이라고 되어 있는데 '박공'을 다시 국어 사전에서 찾아 보니 '지붕의 옆면 지붕 끝머리에 ‘∧’ 모양으로 붙여 놓은 두꺼운 널빤지'라고

  하는데 뭐 이렇게 복잡한 단어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 때 이 뜻을 알았다면 지붕 끝은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는 건데.

  그리고 바닥은 두 겹의 큰 점토 타일로 덮인 나무 구조라고 하는데 설명이 좀 복잡하긴 하다.

 

그렇게 한참을 둘러 보고는 만다린 하우스를 나왔다. 더 보려면 볼 수 있었지만 다른 곳도 봐야 하니 이만 작별의 인사를.

그리고는 아까 보았던 만다린 하우스 앞 작은 공원에서 잠시 물을 마시며 쉬다가 어느 교회를 보러 가기 위해 다시 이동을 시작!! 하려했으나...

난 다리가 너무 아프다고. 어제 걸어다닌 여파가 아직도 남아서 조금만 걸었음에도 다리가 아프다고...ㅠ

그래서 발길을 돌렸다.

무어리시 배럭을 살펴 보고 다시 아마 사원 쪽으로 가서 세나도 광장으로 가야겠다고 다짐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 발걸음을 돌려 오는 길에 본 노란색 건물.

  우리나라로 치면 연립 주택 정도 될 듯.

* 공원에서 바라 본 만다린 하우스

  파스텔 톤 건물부터 왼쪽 끝까지가 다 만다린 하우스이며 그 뒤에도 더 길게 건물이 이어지니 안내처럼 굉장히 큰 건물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이 작은 공원이 단순한 공원이 아닌 릴라우 광장이라고 한다!!!

릴라우 광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릴라우는 포르투갈어로 '산에서 솟은 온천'이라는 뜻인데 이 곳에서 나오는 물이

마카오의 주요 용수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지역은 포르투갈 사람들의 마카오에서의 첫 번째 거주지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아...이 곳이 릴라우 광장인 줄 알았다면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는 건데...

 

 

 * 아까는 못 본 만다린 하우스 바로 앞 건물의 벽화.

  굉장히 이색적이고, 이국적이며, 예뻐서 사진에 담지 않을 수가 없었다.


* 다시 돌아가는 길에 본 무어리시 배럭.

  이 곳은 이탈리아 건축가인 카슈토가 1874년에 설계해서 지은 거라고 하는데 지금은 마카오의 해상청으로 사용되고 있어 관광객은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그럴거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은 왜 했냐고!!!!!

  독특한 것은 이슬람 풍의 건축양식이라는 것인데 원래 인도 고아 (Goa)지방에서 파견된 용병들을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대포가 있는 작은 홀 (?)을 만날 수 있는데 딱 여기까지다.

  이 이상은 들어갈 수 없다.

  쩝...이게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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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나와 복도에서 바라 본 건너편 아파트의 모습.

  다시 말하지만 마카오의 공동주택은 베란다마다 방법창이 설치되어 있는 독특한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풍경이라 낯설고 또 낯설다 보니 자꾸 시선이 간다.​

 

 * 무어리시 배럭의 복도를 찍어봤는데 확실이 이슬람 형태의 건축 양식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따.


* 다시 아마 사원으로 가는 길.

  갈 때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 올 때는 눈에 들어 온다.

  생각보다 꽤 예쁜 골목길이다.


* 색감이 너무 예뻐 눈에 들어 온 건물.

  하지만 그 앞의 파란색 쓰레기 통들.

  그래도 건물은 예쁘다.


* 다시 돌아온 바라 광장에서 만난 건물.

  건축 양식도, 생감도 예쁘고 독특하지만 이 건물에서 가장 독특하게 생각된 부분은 바로 빨간 기와다.​

 

* 이렇게 우리나라 양식과 비슷하게 빨간 기와를 얹어 놓은 모습이 마카오에서는 이색적이면 나에게는 익숙한 그런 풍경.

   혹시 한국과 관련이 있는 건물이려나????

 

이제 사나도 광장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간다.

점심도 먹어야 하고 케이블도 사야 한다.​

아마사원과 바라 광장이 있는 곳의 길 건너에는 수 많은 버서들의 기점/종점이 있는데 이 곳을 터미널이라고 부르더라.

그리고 그 곳에서 버스를 타면 웬만하면 세나도 광장으로 갈 수 있으며 시간을 길어야 10분이다.

바라 광장 길 건너에 보면 많은 버스들이 정차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다.

 

[마카오 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 버스 타러 가는 길에 본 풍경.

  아무래도 항구다 보니 이런 멋진 풍경울 볼 수 있나 보다.

  밤에 오면 홍콩 야경 못지 않을 듯도 하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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