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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까지 가 봤니?

TV 속의 그 곳: 세 번째- 남이섬 (3)

by Robin-Kim 201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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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역사 박물관 바로 맞은 편에는 'ECO CAFE'가 있습니다. 친환경 카페라는 얘기일텐데요.

카페에서 파는 음식도 친환경이고, 카페 앞 장식도 재활용품을 사용해서 그렇게 이름을 지은 듯 합니다.

 

* ECO CAFE임을 알리는 표지판

 

* 버려진 유리병으로 만든 연못 조형물. 꽤 인상적이다.

 

* 재활용 조형물 옆에 핀 분홍색 연 꽃. 색의 초화가 상당히 이채롭다.

 

* ECO CAFE 입구에 위치한 표지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표지판이 없으면 우리는 정말 길을 못찾을까.

 

* 역사 박물관 옆에 위치한 허브 체험관. 사실 허브 체험관이라기 보다는 허부 관련 제품 판매점이라고 하는

   게 맞을 듯하다. 굳어 있고 뻐근한 목과 어깨에 파스터럼 시원한 허브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 도자 갤러기. 다양한 도자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인데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 것이 안타까웠다.

   정말 예븐 자기들이 많으니 한 번 구경하는 것이 좋을 듯.

 

 

* 남이섬 어느 앞마당의 엄마 닭과 병아리들. 남이섬은 이처럼 사람에게 해를 미치지 않는 가축은 그냥

  풀어 놓고 키운다. 그래서일까, 닭이 아주 실하다.

  결국 사람이나 가축이나 짐승이나 자연과 함꼐 하는 것이 더 좋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 열지 않은 가게. 폐업한 듯도 보인다.

 

* 유니세프 홀. 세계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작은 행사가 열리는 곳

 

* 장기 근속자 분들의 사진과 근무 내용. 남이섬, 즉 나미나라 공화국에서는 명예퇴직이나 일자리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는 듯하다. 웬만하면 본인이 그만두고 싶을 때까지 근무할 수 있는 듯.

 

* 뭔지 모를 조형물. 뭔가 전쟁을 상징한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내가 예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런 건데, 대체 뭘 그리거나 만든건지는 알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

 

* 중앙 잣나무길의 모습. 매타세콰이어 길 냄새가 물씬 풍겨 나온다.

 

이렇게 중앙 잣나무길을 지나다보면 오른편에 연못이 하나 나옵니다. '연련지'라고 하는 연못인데요,

이 연못에 놓인 다리를 건너가면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첫키스를 한 장소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 다리를 '첫 키스 다리'라고 한다네요.

역시 남이섬은 겨울 연가를 빼면 크게 얘기할 거리가 부족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첫 키스 다리. 저 다리는 건너면 겨울 연가의 첫 키스 장소가 나온다. 폐 유리병을 활용한 다리 장식이

  이채롭다. 친환경적이라고 할까.

 

* 폐 유리병을 활용한 다리 장식

 

* 어설프게나마 모양을 흉내낸 인공 눈사람. '첫 키스'라는 팻말이 인상적이다.

 

* 다양한 나리의 소개판인데, 왜 이런 게 있는지 궁금하다. 어쨌든 자세히 하나하나 보다보면 그 나라에

  대한 공부가 되니 꽤 괜찮은 아이디어인 듯하다.

 

한참을 중앙 잣나무길을 걷다보면 오른 편에 노래 박물관이 나옵니다.

왜 노래 박물관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름은 그렇습니다.

1층은 다양한 전시회를 하고 지하는 세계 민속 악기 전시관이 있으나 꼭 한 번 둘러볼만 하고요,

 또 한켠에는 부부가수 '해와 달'이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들러서 구경하면 꽤 재미있는 곳이나 꼭 한 번 들러보길 권합니다~

 

* 노래 박물관 앞의 울타리 안에서 이리저리 뛰노는 타조 두 마리. 냄새가 꽤 거시기 하더라.

 

* 노래 박물관 안의 모습.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영웅 츄라의 숨바꼭질 전시회. 저 캐릭터의 이름이 '츄라'인지 여기서 알았다. 그래서 찾아보니 츄라의

  원래 제목은 '바보 닭 츄라'라고 한다.

 

* '바보 닭 츄라'의 다양한 일러스트. 아이들한테 왜 인기가 있는지 알 듯도 하다.

 

 

* 노래 박물관 한 쪽을 장식하고 있는 환경 보호를 위한 메시지들.

 

 

* 노래 박물관 지하에 전시된 외국의 탈.

  노래 박물관 지하에는 '세계 민족 악기 전시관'이 있는데 말 그대로 외국의 다양한 전통 악기를 전시를

  해 놓아서 둘러볼 만하다. 민족악기 전시관 앞의 벽면은 역시 세계 곳곳의 탈을 전시해 놓고 있는데 이 것

  또한 나름대로 볼만하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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