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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3일만에 동경 뽀개기

3일만에 동경 뽀개기: 1일차-아사쿠사 (마지막)

by Robin-Kim 201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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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쿠사 주오도리, 즉 아사쿠사 중앙 거리의 저녁 모습. 하나씩 불이 들어오면서 낮과는

  또 다른 동경의 매력을 내뿜는다.

 

* 셔터문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아사쿠사 거리. 오후 4시만 넘어가면 하나 둘 씩 문을 닫기 때문에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면 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너무도 일본스러운 풍경.

 

 

* 나카미세도리 뒤편에서 발견한 오뎅 집. 정종 등 간단한 주류와 함께 오뎅을 맛볼 수 있는 집인데

   꼭 한 번 들러서 술을 먹어보고 싶다. 아사쿠사에서 정종과 함께 오뎅을 먹는다면 아마 일본을 제대로

   느끼고 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 역시 나카미세도리 뒷골목에서 발견한 공연 벽보. 우리 나라처럼 일본도-더 정확히는 동경도-

   공연 안내를 이렇게 벽보를 통해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독특한 점은 포스터가 참 촌스러워 보인다는 점.

 

 

* 반대편 뒷골목에서 찾아낸 일본스러운 주점. 요정 같지는 않지만 입구에 서서 대기하는 종업원도

   있는걸 보면 마음 편하게 술 한잔 하는 주점은 아닌 듯 싶다.

 

* 동경 여행 첫 날의 저녁을 해결한 아사쿠사 주오도리의 교자집. 들어갈 땐 교자로 유명한 집인 줄

  모르고 야끼소바 (볶음면)을 주문해서 먹었다. ㅠㅠ. 소화 (昭和) 29년에 창업을 했다는데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맛은 뭐 그냥 먹을만했다.

  교자를 시켜 먹었어야 하는 건데 아쉬울 따름이다. 식사비용은 630~900엔이니까 참고 하시길.

 

여기까지 봤으면 이제 다시 내렸던 아사쿠사 역 출구로 가자. 출구를 등지고 오른 쪽으로 갔을 때 '

가미나리 몬'을 만날 수 있었다면 왼쪽으로 가면 강을 가로지르는 빨간 색 다리인 아쓰마바시 (오처교:吾妻橋)를 만날 수 있다.

 

 

* 아사쿠사의 상징인 빨간 색 다리, 아쓰마바시 (오천교). 저 멀리 아사히 맥주 본 빌딩의 불꽃 모양

   조형물이 보인다.

 

* 아쓰마바시를 건너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선상 술집. 홍콩 영화에서 많이 본듯한 풍경이지만 여기는

  엄연히 동경하고도 일본저 선상 술집에서 회 한 접시와 소주를 마시면 기분이 째질 듯.

 

* 아츠마바시 야경. 빨간 다리만큼이나 매혹적인 빨간 조명이 다리를 예쁘게 밝혀준다.

 

 

* 아사쿠사 야경. 아츠마바시를 두고 양쪽 편에서 본 저녁의 모습이 대비되는 색만큼이나 서로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Tip! 동경 지하철은 목적지의 역사 번호를 외우면 갈아탈 때 상당히 편리하다.  

              예를 들어 도쿄 역은 M17, 아사쿠사는 G19 등으로 외우고 있으면

              갈아탈 때 표지판을 보고 쫓아가기 쉽다.

              왜냐면 표지판이 G1~G13은 왼쪽, G14~G19는 오른 쪽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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