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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3일만에 동경 뽀개기

3일만에 동경 뽀개기: 보너스 트립(5)-동경대학교 (1)

by Robin-Kim 201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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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시부야도, 하라주코도 아니고 오다이바나 롯뽄기도 아니었다. 바로 동경대였다.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대학으로 표현되는 동경대는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너무나 궁금했었다. 지성의 요람이자 천재들의 산실인 동경대를 한 번 구경해보도록 하자.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센 또는 도에이 오에도센의 '혼코산초메' 역에 내려서 2번 출구로 나가서 보이는 큰 길에서

왼쪽으로 쭉 직진하면 바로 동경대가 나온다. 지하철에서 도보로 역 10여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 큰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동경대의 상징 '아카이 몬'. 빨간 문이라는 뜻으로

  동경대의 상징이며 시골에서 올라온 관광객들도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가곤 한다.

 

 

* 아카이 몬 안쪽에서 본 모습. 고등학생들이 교복차림으로 놀러 와서 동경대를 구경하곤 한다.

 

* 아카이 몬을 지나 조금 더 직진하면 나타나는 동경대 정문. 이 곳을 마음대로 드나들기 위해 수 많은

   고등학생들이 밤을 세워 그렇게 공부를 했을 것이다.

 

 

*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메타세콰이어 길. 그 그림이 너무나 예쁘다.

 

* 어마어마하게 넓고 복잡한 동경대의 캠퍼스 맵. 한국에서 제일 크다는 서울대가 이 정도는 되는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 매타세콰이어 반대편에서 본 모습. 저 멀리 정문이 보인다.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가 일품인 교내

   풍경.

 

 

* 공사중인 중앙회관과 그 앞에서 얘기중인 동경대 학생들의 모습.

 

* 이슬람을 상징하는 아치 모양을 갖고 있는 건물. 저 멀리 보이는 곳에서부터 이 건물로 쉬는 시간에

   이동하려면 꽤 힘들 듯 하다.

 

* 동경대를 움직이는 심장, 중앙 도서관.

 

* 그리스 신전 같은 모습의 쉼터. 날씨 좋은 날은 누워서 낮잠을 자도 좋을 듯

 

* 검도부의 동아리 방인 듯하다. 뒤로 돌아가면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입구부터 기합소리가 우렁차게

  쏟아져 나온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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