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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3일만에 동경 뽀개기

3일만에 동경 뽀개기: 1일차-긴자 (마지막)

by Robin-Kim 201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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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나미키도리를 다 보고 나면 이제는 긴자의 핵심 하루미도리를 구경할 차례다.

사실 하루미 도리는 나미키도리와 주오도리와 연결되어 있어 왔다갔다 하다가 구경할 수도 있지만

따로 시간을 낸다면 더 풍성할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 시계탑 빌딩을 중심으로 한 하루미도리의 모습. 시계탑 빌딩은 '와코 (花光)'라고 부르는 긴자

   최고의 약속장소라고 한다. 서울로 치면 강남역 뉴욕제과 건물이거나 종각역 파파이스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1947년 세계적인 시계메이커 세이코의 소매점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 와코 빌딩을 등지고 왼쪽으로 신호등을 몇 개만 건너가면 긴자 최대의 가부키 극장을 만날 수 있다.

   '가부키자'라는 이름의 극장으로 1889년 개방했으며, 현재의 건물은 1951년에 재건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가부키에는 큰 관심이 없어 공연을 보지는 않았다.

 

* 가부키자 앞의 간판. 무언가를 설명하는 안내판인 듯 한데, 그 내용은 파악할 수 없었다.

 

* 가부키자 가는 길에 있었던 스시집. 상당히 큰 규모의 스시 집인데 먹어보질 않아서 맛은 모르겠다.

 

 

* 세계적인 콘돔회사 듀플레스 간판이 있는          * 뒤틀어진 형태의 독특한 건물.

  세로로 얇은 건물. 2층에 자세히 보면                    건물이 뒤틀어져서인지 빛이 흐릿하게 뿜어져

 'Golf Bar'라는 간판이 있는데 무엇을 하는              나오는 듯하다. 일종의 시각적 착각일까.

  곳인지 궁금하다.

 

 

 

* 아사히 신문 맞은 편에 위치한 'milky'캐릭터 가게.

  무심결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가게인데 어디선가 낯익은 듯한 캐릭터다 싶었더니 과자에서 많이 본 캐릭터였다.

  캐릭터 이름이 밀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캐릭터로 가장 유명한 제품이 밀키인 것 같아 그냥 그렇게 적어 놓았다.

  이 가게에서는 이 캐릭터로 제과 등을 팔고 있었다. 

 

* 아사히 신문 옆에 있는 '긴자 인스 1'. 반대편에서 보니 조금 다른 느낌이 난다.

 

* 긴자역 B4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맞은 편에

있는 Coach매장과 알마니 매장. 코치 매장은

유리창의 재미있는 글씨로, 알마니 매장은

건물 외관의 독특한 디스플레이로 인상을

남긴다.

 

 

 

 

 

 

 

 

  

* 긴자 지역의 개축 공사가 완료 되었다는 내용의 보도 블록. 안내 판이나 표지판이 아닌 보로 블록에

이렇게 내용을 삽입해 놓았다. 소화 43년이라고 하니 언제쯤인지는 잘 모르겠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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