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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5일만에 뉴욕 뽀개기

Chapter 7. 뉴욕 4일차 - 차이나타운

by Robin-Kim 2007.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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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를 가도 있는 곳이 바로 차이나 타운. 중국 본토에도 13억 인구가 살지만 해외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까지 하면 15억이 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인종들이다.
 
뉴욕에도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역시 중국인은 바퀴벌레만큼이나 생명력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한 눈에 차이나 타운임을 알 수 있는 건물

 

지하철 Frankin St. 또는 Canal St.에 내려서 동쪽으로 몇 블럭 이동하면 누가 봐도 금방 차이나타운인지

알 수 있는 풍경이 나온다.

차이나 타운에서 유명한 것은 누가 뭐래도 짝퉁. 뭐 우리나라도 짝퉁으로 둘 째 가라면 서럽지만

차이나 타운도 다양한 짝퉁들이 있으니 천천히 시간내서 볼만하다.

차이나 타운에 왔으면 중국음식을 한 번 먹어보자. 한국에서도 먹는 중국음식 뭐 뉴욕까지 가서 먹냐고 하지만

한국에서 못 먹는 중국 음식도 많다.

 

* 점심을 먹었던 식당 

 
중국 음식의 팁을 몇 가지 얘기하자면 'Sweet and Sour'라고 표기 되어 있으면 소스가 탕수육 소스다.

따라서 'Sweet and sour pork'이면 말 그대로 탕수육이며 'Sweet and sour chicken'라고 되어 있으면 닭고기로 만든 탕수육이다.

Fried rice라는 볶음밥도 있고 Wantan noodle(완탕 누들)이라는 작은 만두 국수도 있으니 한 번 시켜 먹어보자.

가격도 일반 미국 식당보다 저렴한 5~8불 사이다.
참고로 차이나 타운에서 I LOVE NEW YORK 티셔츠를 6개에 10불에 파는데 사지 말자.

안 보이는 곳에 구멍이 나 있거나 질이 매우 떨어진다. 중국 놈들이 만드는 게 다 그렇지 뭐.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뒤편에는 법원, 시청 등이 모여 있는 시빅 센터가 있고,

앞쪽으로는 소호 거리와 리틀 인디아가 있다. 모두 다 몇 블럭 근처니까 돌아서 볼만하다.

 

 * 법원. 법정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건물이 바로 이 건물이다.


차이나타운 맞은 편에는 리틀 이태리가 있는데 뭐 특별히 볼 건 없다. 노천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하다는 걸 빼면

그냥 예쁜 거리 정도라고 볼 수 있겠다.
리틀 이태리는 대략 두 블럭 정도밖에 안 되지만 우리나라 인사동처럼 차량이 통제되기 때문에

노천에서 밥을 먹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11시쯤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 Little Italy (리틀 이태리)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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