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보는 브랜드와 브랜딩]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광고는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최전선에 있는 마케팅 아이템입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브랜드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 등이 짧은 시간과 한정된 공간 안에 밀도있게 표현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들이 제작비와 매체비 그리고 모델비 등을 고려했을 때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예 예산을 집행하면서도 의미없는 '엉망진창'의 광고를 만들고 있습니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마케팅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 [광고로 보는 브랜드]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가 얼마나 마케팅 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공유하는 시리즈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의 2022년 기사에 따르면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은 아큐브, 쿠퍼비전, 바슈롬 등이 전체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인터로조라는 국내 회사가 약 10%대를 차지하고 있고, 다른 여러 개의 업체들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일보의 2023년 3월 기사에 따르면, 전체 콘택트렌즈 시장 중에서 컬러렌즈 카테고리에서는 ‘오렌즈’(OLENS) 브랜드로 유명한 스타비전이 컬러렌즈 분야에서는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리하면 여전히 아큐브를 비롯한 외국계 기업이 전체 시장의 절대적인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20233년 인터로조에서 대세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클라렌의 TV 브랜딩 캠페인을 집행하면서 시장 점유율 증대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 런. 데.
솔직히 클라렌의 이번 캠페인 영상을 보면 한숨이 나올 지경입니다. 나아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광고를 만들어서 캠페인을 한 걸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일단 캠페인 영상 (광고)를 보시겠습니다.
제가 이 영상에 대해 한숨이 나오기까지 한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전에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아큐브의 캠페인 영상도 바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차이점이 보이십니까? 만약 마케팅 업무 종사라면 바로 차이점을 발견해야 하고, 그래서 클라렌 캠페인 영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솔직히 클라렌 캠페인 영상을 제작한 대행사와 컨펌한 클라이언트 (클라렌) 모두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 영상에서 클라렌이라는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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