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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대충 보면 이상한 점이 없어 보이지만
'마춤'이 아니라 '맞춤'이 정확한 표현이다.
물론 광고 혹은 브랜딩 적으로 시 (詩)와 같은 문학에서처럼
언어의 유희로써의 맞춤법 파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브랜드 이름을 짓는데까지 그런 걸 적용시켜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안성맞춤'이라고 한다고 부르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뜻이 전달되지 않는 것도 아닌데
굳이 지자체에서까지 우리 말 파괴를 할 필요까 있을까.
안 그래도 되도 않는 영어 때문에 우리말이 파괴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광고적으로도 다른 지자체에서 나오는 농산물 브랜드와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쉽게 말하면 '안성마춤'을 빼고 이천이나 천안을 넣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것이다.
어찌 됐건.
이젠 지방자치단체까지 나서서 국어를 파괴한다는 현실에 씁쓸한 뿐이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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