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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야, 미안해!

광고 이야기: 애플에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by Robin-Kim 201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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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애플 광고들은 괜찮았다. 아니 좋았다.

특히나 배철수 아저씨의 목소리로 따뜻함을 전달했던 아이패드 광고는

기술이 사람의 생활 양식을 어떻게 바꾸는가, 그리고 그 기술이 아이패드에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가를

잔잔히 알려주었던 감동적인 광고라는 생각까지 했었다.

(http://blog.daum.net/leggie/17187294 참조)

 

 

그런데 최근 집행되고 있는 일련의 아이폰 광고 시리즈는 대체 애플에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라는 의구심까지 자아내게 한다.

 

 

먼저 상단의 광고를 보자.

언제 어디서나 아이폰을 통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 다른 광고로는 영상 통화 및 동영상을 소재로 한 것인데

아이폰의 기능으로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거워하고 행복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그러한 기능이 어디 아이폰 뿐인가?

갤럭시나 G2와 같은 안드로이드 폰들도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폰 유저들 역시 같은 기능을 쓰고 있고 같은 즐거움을 얻고 있는데

아이폰은 아무 차별점 없이 그냥 '우리가 너네 일상 생활 속에 있어'라는 얘기만 한다.

 

 

솔직히 처음 광고를 보았을 때 끝까지 보기 전에는 삼성 갤럭기 광고인줄 알았다.

갤럭시도 외국인 모델을 주구장창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아이폰 광고였다.

 

 

대체 애플에 어떤 일이 있었던걸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차별점도 없고 명확한 소구점도 없는 광고를 뜬금없이 내보내게 됐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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