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004 덕수궁 돌담길-가을. 추억의 한자락, 그 끝 (3) 벌써 12월에 접어들면서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간과 마주 앉았지만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담장 너머로 마지막 가을을 화려하게 수 놓은 햇 빛과 나무들, 그리고 구름과 하늘. 그런 것이었습니다. 만약 그 날, 10월에 어느 일요일 카메라와 함꼐 덕수궁 돌담길을 찾지 않았다면 올.. 2008. 12. 3. 끌림-고통스럽지만 떠날수 밖에 없는 것, 여행 내가 해외 여행을 제일 처음 하게 된 것이 1989년이다. 해외 여행 자유화가 막 시작된 시점에 부모님과 친구분들 동반 여행에, 당시 질풍 노도의 시기였었다,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이 ‘어른들의 동남아 투어’에 따라나게 된 것이 나의 첫 해외 여행이었다. 대부분의 경우 어떤.. 2008. 11. 20. 덕수궁 돌담길-가을. 추억의 한자락, 그 끝 (2) 덕수궁에서, 아니 덕수궁 돌담길에서 알았습니다. 사진은 기다림이라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조명인 햇빛이 구름 뒤에서 나오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진이 기다림이라는 것을 1년만에야 알게된 것입니다. * 정동으로 가는 덕수궁 돌담길. 이보다 더 아.. 2008. 11. 18. 덕수궁 돌담길-가을. 추억의 한자락, 그 끝 (1) 얼마전 일요일이었어요. 늦은 아침을 먹고 배 두드리며 TV를 보다가 문득 창문을 열어 보고 싶은 마음에 하늘을 보니 너무나 파랬었요. 마치 집에 그냥 있으면 죄를 저지르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덕수궁 돌담길에 가야겠구나'. 왜냐고 묻는다면 .. 2008. 11. 17. 마지막 강의-죽음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매 순간마다 선택을 강요 받고, 또 선택을 하게 된다. 식당에서 메뉴를 고를 때, 백화점에서 옷을 살 때, 자동차를 고를 때, 심지어는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할 때도. 어찌 보면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자의든 타의든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2008. 11. 3. 2008 하이서울 페스티발- 가을(3)! 그렇게 약 1시간 20분에 걸친 공연을 끝나고 주변 거리 구경에 나섰습니다. 자주 와서 낯설지 않은 거리이지만 밤에 축제를 보러 온 적은 또 처음인지라 주변에 어떻게 채색되었나 보고 싶었습니다. * '서울의 가을, 축제로 물들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가을 축제를 알리는 깃발이라.. 2008. 10. 30. 이전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16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