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위에 보여지는 광고도 열받긴 하지만 나를 더욱 열받게 한 광고는 전편인데
그 광고는 아무리 검색을 해도 찾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글로 설명하겠다.
전편 광고의 내용은 시골에서 부모님이 '언제나 애들이 올까'라며 자식들을 기다리던 중
아들 내외가 도착하기로 한 1시 반에 정확히 도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티 맵은 부모님을 애태우지 않는다'와 '내비의 현실을 넘어'와 같은 카피로 심리를 자극하는데
써본 사람으로써 100% 개뻥이며 완전 사기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알려주겠다.
우선 거리 측정이 안 된다.
50미터도 밖에 남지 않은 거리를 100미터 혹은 150미터 남았다는 음성안내에 따라
좌회전 또는 우회전 해야 할 곳을 놓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결국 그 지점을 놓치면 한참을 더 가서 유턴을 해서 다시 좌회전 아니면 우회전을 하던지
아예 다시 찾아주는 길로 가야 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면 더 걸렸지 절대 정시에 도착 못한다.
둘 째. 음성지원이 부실하다.
이를테면 대부분의 한강 다리는 올림픽대로든 강변북로든 강 서쪽 (일산/공항 방향)이나 강 동쪽 (구리/잠실방향)으로
빠지게 되어 있다. 특히 강변북로의 경우 영동대교, 양화대교 등은 강 동쪽으로 빠지는 곳과 강 서쪽으로 빠지는 곳이
거의 5미터 간격으로 붙어 있기 때문에 초행길의 경우 헷갈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그런 티 맵은 이런 설명 따윈 없다. 무조건 100미터 앞에서 고속화 도로를 타란다.
일산 쪽으로 타야 하는지 구리 쪽으로 타야하는지에 대한 배려 따위는 없다는 것이다.
근데 상기에 언급한 첫 번째 이유에 대한 경험 때문에 '100미터 남았다니까 50미터 정도로 계산을 해서 먼저 나오는 방향으로
(일산 쪽이든 구리 쪽이든) 빠져야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실제 경험한 내용이다.
결국 한강 다리에서 잘못 빠져나와 한참을 돌아돌아 목적지에 도착하니 처음 '티맵 님'께서 얘기하셨던 시간에
도착했을리는 천부당 만부당한 일이다.
세 번째. 도착 예정 시간이 수시로 바뀐다.
이건 뭐 처음 출발할 때는 1시간 만에 도착한다고 했다가 가면 갈수록 1시간 10분, 1시간 20분, 1시간 40분 씩 쭉쭉 늘어나 주신다.
처음 얘기했던 것과 2~3분 차이도 아니고 저렇게 표시될거면 일반 내비게이션과 뭐가 틀린가?
그러고서도 뭐? 애태우지 않는다고?
'티 맵님'을 5번정도 사용하면서 내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갔다!
그리고 생각했다. 다시는 티맵을 이용하지 않으리라!
이 천하의 사기꾼 SK 텔레콤아!
그리고 제품을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저 따위 광고를 만든 천하의 구라쟁이 SK 마케팅 앤 컴퍼니!
너네들 벌 받을거야!!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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