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화물선이 바다 위에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전망대 2층은 현재 개방하지 않고 있다.
* 태종대의 네 번째 포인트 등대. 참고로 등대로 내려가는 길은 엄청 높고 길며, 다시 얘기하면 올라오는 길
역시 높고 길어 꼭 등산을 하는 기분이다. 따라서 무릎이나 관절이 안 좋은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나도 내려갔다 올라오는데 엄청 힘들었다. 등대가 왜 이렇게 밑에 있는지 모르겠다.
* 등대에서 좀 더 내려가면 바닷가 절벽까지 가볼 수 있다.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자갈 마당으로 갈 수 있다.
저 멀리 유람선이 한 대 지나간다.
* 태종대의 마지막 구경 포인트, 태종사. 가장 먼저 본 구명사보다는 진입로부터 규모가 차이가 있어보인다.
* 신도들의 부도탑. 원래 부도탑은 스님들을 화장한 후의 유골이나 사리를 안치하는 탑인데,
신도들의 부도탑이니 신도들의 화장 후 유골이 안치되어 있지 않을까 한다.
* 무언가 색다르면서 웅장해 보이는 탑. 일반 다른 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형태의 탑이다.
* 탑의 꼭대기에 근엄하게 자리 잡은 불상. 독특한 느낌이 든다.
* 대웅전 뒤에 위치한 산신각.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조용한 것이
그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 산신각 입구에 위치한 동자승들의 조각상. 천진난한 표정을 잘 담은 듯하다.
* 부처님 진신 사리탑.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수습한 사리를 인도의 여덟 나라가 똑같이 분배하여
탑을 세워 안치하였고 그 중 일부가 스리랑카에 전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리를 스리랑카 정부에서 우호의 뜻으로 부처님 진신 사리임을 밝히는 인증서와 함께 우리 나라에 증정하였으며,
1983년 이 곳 태종사의 도성 큰 스님께 전달하여 사리탑을 세우고 봉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즉 이 곳에는 진짜 부처님의 사리가 안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놀랍지 아니한가.
* 부산을 상징하는 동백꽃. 빨간 색이 상당히 탐스럽다.
L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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